July 15th, 2006 ~ May 9th, 2008
yanbi.raony.net Closed. NewBlog. http://9reum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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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한참을 돌아왔고, 절치부심해서 결정한 현재의 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롯한 본분임을 수긍하고 있지만, 왠지 이대로 눈앞의 길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. 무엇인가 다른 것이 필요하다. 천성의 반골기질에 기인한 것인지, ‘제3의 눈’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, 185% 뻘 짓거리라도 다른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다. 시험기간에 유독 술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처럼, 시간의 여유가 없음으로 더욱 딴짓을 하고 싶어지는 것도 병이다. 어쩌면, congenital manic-depressive의 발현인지도 모르겠다.
만족해야 할 상황에서 자꾸만 불만거리를 찾아내는 것부터 고쳐야 할지도~
누군가 나보고 잠수탄거 아니냐고 하더라. 그럴이유도 없거니와 그럴 생각도 없다. 사실, 그럴수도 없다. 단지, 부인할수 없는 대형포탈의 횡포(?) 아닌 횡포와 스팸트랙백에 순간 울컥하는 내 성격이 다시 한번 여실히 들어나버렸다고나 할까. 난 살아있고 숨을 필요가 없다. 난 언제나 떳떳이 내 자리를 지킨다.
